‘티티마’ 강세미ㆍ소준 이유있는 파경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걸그룹 티티마 출신 강세미가 결혼 7년만에 협의 이혼한 사실이 13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강세미와 남편 소씨는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전 남편 소씨는 “아이를 낳는 고통은 남자로선 상상할 수 없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아내 강세미가 20시간 동안이나 진통을 해 아이의 얼굴을 보기도 싫었다”고 출산 당시에 대해 입을 열며 부부의 애틋한 정을 과시했다.

걸그룹 출신 강세미가 결혼 7년 만에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13일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사진=SBS ‘스타부부쇼-자기야’화면 캡처]

하지만 소씨는 “그런데 아내가 최근에 소셜 네트워크를 하면서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다며 “전에는 대화를 많이 했는데 요새는 스마트폰과만 애기를 한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어 “아내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한번 핸드폰을 봤다. 뭔 남자가 이렇게 많은지, 이성친구에 전 남자친구들까지 있었다. 아내에게 속았다고 느꼈다. 그 중 가장 속상한 것은 그 많은 남자 중에 내가 없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강세미도 같은 프로그램서 “신랑의 가계부는 사치용품이 50%”라며 “신랑이 술을 못해서 술값이 들어가는 게 별로 없다. 하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낭비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하루는 물고기를 길러보겠다고 하더라. 집은 절대 안 된다고 기르려면 사무실에다가 세팅하라고 했다”며 “5마리 물고기가 있었는데 그 가격이 100만 원이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부부싸움의 원인도 재조명됐다. 강세미는 과거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동반 출연해 ‘잠’ 때문에 종종 부부싸움을 한다고 밝혔다. 당시 강세미는 “내가 잠귀가 밝고 예민한 편인데 남편이 귀가와 동시에 ‘세미야’라며 나를 깨우고 등장한다”며 “조용히 씻고 조용히 들어와 자면 얼마나 좋냐”고 하소연했다. 이에 소씨는 “결혼 전부터 저녁 늦게 가더라도 불을 켜고 ‘어머니 아버지 왔어요’를 하고 들어갔다” 며 “결혼 후 습관대로 아내한테 인사했을 뿐인데 불같이 화냈다”고 말했다. 이어 “밤 12시만 되면 사람들이 나더러 집으로 들어가라고 할 정도로 귀가 시간을 칼같이 지킨다”며 그리 늦게 들어가는 편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강세미는 파경 사실과 관련한 언급을 피하고 있으면 전 소속사 루트엔터테인먼트 측도 “개인적 사연이라 잘 알지 못한다”며 조심스런 반응이다.

강세미가 멤버로 있었던 티티마는 지난 1999년 ‘인 더 시(In The Sea)’로 데뷔, 여자 NRG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원조 걸그룹중 하나다. 깜찍한 외모와 발랄한 춤과 노래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강세미는 앞서 2002년 티티마가 해체된 후 연예계를 떠났다가 2009년 아들을 먼저 출산한 후 같은 해 10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2010년 남편 소씨와 SBS ‘자기야’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연기자 강혜정과 절친으로 알려진 가운데 타블로가 출연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아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다른 연예인 절친인 공효진이 최근 SNS를 통해 강세미와 찍은 사진을 올려 팬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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