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또 MLB 신분 조회…양현종·정의윤도

준플레이오프 4차전 MVP 롯데 손아섭<YONHAP NO-5471>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두 차례 신분 조회를 요청한 손아섭

한국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이 뜨겁다.

KBO는 13일 “12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 양현종, 정의윤 등 3명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받았다”며 ” ‘양현종은 KIA 타이거즈 소속이며 손아섭과 정의윤은 FA 신분으로 국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이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손아섭의 경우 최소한 두 개 구단 이상이 영입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손아섭은 MLB의 신분 조회 요청에 대해 “최소한의 절차인 신분조회를 두고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과하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들은 얘기는 없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은 모든 야구 선수의 꿈이다. 메이저리그행 여부는 하늘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기아의 한국 시리즈 우승 주역 양현종은 정식 FA가 아니다. 단 양현종은 지난해 기아와 1년 계약시 “선수가 원하면 자유롭게 풀어준다”는 조항에 사인해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양현종 본인이 한국 시리즈 직후 “기아에 남고 싶다”며 잔류 의사를 밝혀 MLB 구단과의 계약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정의윤의 경우 FA로 해외 진출에 제약이 없지만 성적면에서 ‘준척’급으로 MLB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 본인 역시 해외 진출 보다는 국내 구단과의 협상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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