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인기 효과? 롱코트ㆍ롱니트도 ‘불티’

[헤럴드경제] 평창동계올림픽 ‘구스롱다운점퍼’(일명 ‘평창 롱패딩’) 열풍이 일면서 기장이 긴 롱코트와 롱니트도 인기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코트와 니트류 기장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13%, 15% 가량 길어졌다.

지난해만 해도 코트의 경우 기장 85∼90㎝ 세미 롱 스타일이 주류였으나, 최근엔 95∼100㎝ 길이의 롱코트가 주로 판매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에서 지난 20일 방송된 J BY 롱 울블랜드 코트(기장 97∼98.5㎝)는 방송 50분 만에 55ㆍ66 주요 사이즈가 매진됐다.

J BY 실크 블렌디드 롱 니트(가격 6만9천900원)와 헤리티지 캐시미어 롱 풀오버(가격 29만8천원)는 한 시간에 각각 3억 원, 2억 원어치가 팔렸다.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평창 팝업스토어가 평창 올림픽 기념 롱패딩을 사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주요 고객층인 40∼60대 여성 고객 평균 신장이 157㎝ 정도이다 보니 그동안은 무릎선 길이의 코트가 주로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긴 기장의 상품이 출시돼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3만개 한정 제작된 평창 롱패딩은 입소문을 타면서 사전물량 800장이 판매 개시 직후 완판됐다. 지난 22일 1000장의 물량이 풀린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는 구매 인파가 1500명 가량 몰려 롱패딩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