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운, 2천억대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기 연루…출국 금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990년대 ‘오늘 같은 밤이면’을 부른 가수 박정운 씨가 2,000억 원대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27일 YTN이 보도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사기 등의 혐의로 박정운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박 씨가 대표로 있는 강남의 홍보대행업체를 압수수색 했다.

[사진=YTN 방송 화면]

박 씨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가상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가로챈 지인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관련 혐의가 드러날 경우 박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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