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ㆍ서강대, 초등학생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135명 정원…내달 8일까지 접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어캠프 참여자를 내달 8일까지 찾는다고 27일 밝혔다.

서강대와 함께 하는 이 캠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달 17~27일 서강대 김대건관에서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여름방학 참여자를 모아 만족도를 물어보니 98% 이상이 ‘만족’ 이상 답을 할 만큼 호응도 좋다.


참여 대상은 현재 구에 살고 있는 학생들로 모두 135명을 모집한다. 1인당 참가비는 70만원이나 구가 35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참여자 13명에게는 무료 참여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mapo.go.kr)로 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스마트폰 등을 통한 접수는 받지 않는다. 최종 참여자 발표는 내달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수업은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수준별로 나눠 진행된다. 1개반에 15명을 편성, 각 반마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한국인 부교사ㆍ조교도 각 1명씩 배치될 예정이다. 과학과 음악, 미술, 스포츠, 성격유형검사(MMTC) 등 다양한 체험 수업도 마련돼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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