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라면값 안올린 오뚜기, 상 받는다

-물가안정ㆍ일자리 창출 기여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진라면’으로 유명한 오뚜기가 라면값을 10년간 동결한 데 따라 정부로부터 물가안정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에서 ㈜오뚜기 이강훈 대표이사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뚜기가 매년 1000억원의 국산 원료 농산물 구매 및 30여개 국가로 1000억원 상당의 농식품 수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뚜기가 라면값 동결ㆍ일자리 창출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또 오뚜기가 10년간 라면 가격 동결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된 점도 수상을 뒷받침하게 됐다.

오뚜기는 진라면,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함흥비빔면, 콩국수라면, 리얼치즈라면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 9월 기준 시장점유율 25.0%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1988년 출시돼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은 진라면은 봉지 개별제품의 시장점유율이 14.1%(올해 9월 기준)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최근 오뚜기는 외부에 알리지 않고 참치캔 값을 올린데 이어 즉석밥 가격도 올려 은근슬적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식품대전에는 ‘맛을 담아, 희망을담아’란 슬로건으로 190여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식품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판로상담지원, 창업투자상담, 최신 시장 정보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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