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인큐베이터 새치기 관련 “생각 짧았다” 사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배용준의 아내 박수진이 ‘인큐베이터 새치기’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사과하는 자필 입장문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면서 28일 오전(6시 50분기준) 실검 상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연예인 첫 아기가 29주 때 인큐베이터에 들어갈 때 새치기를 해 순서대로 못 들어간 아이가 잘못됐다’는 글이 온라인 공간에 순식간에 퍼졌다. 이 글에는 ‘도넛 수십 상자들 사들고 가서 간호사들에게 주며 매니저를 수시로 출입시켰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게시 글이 퍼지면서 주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인큐베이터 세치기’논란에 휩싸인 배용준의 아내 박수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해명하고 사과하는 입장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수진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이에 대해 박수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 그램을 통해 자필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그는 “최근 인터넷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과하고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을 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의 동행 및 음식물 반입에 관한 문제는 반입 가능한 구역까지만 했다”고 주장했다. 

박수진은 이어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 동행하거나 음식물 반입한 사실 없다”며 “인큐베이터 입원 순서와 관련된 루머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간호사들에게 도넛을 건넸다는 것에 대해서는 “밤낮으로 고생한 의료진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어 한 행동이었지만 나의 짧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생아중환자실 면회 때 저희 부모님이 함께 동행한건 사실”이라며 “나에게 첫 출산이고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 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사건의 발단이 된 5월 한 유명 온라인 맘카페에 박수진이 출산했던 병원과 의료분쟁 중인 한 네티즌이 본인의 억울한 사연을 이야기하던 중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편의를 봐주더라. 서운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것을 퍼 나르며 요약하는 과정에서 와전된 것. 실제로 최초의 원글에 ‘인큐베이터 새치기’ 내용은 없었으며, 본인들과 다르게 연예인 부부의 아기는 면회가 쉬웠다는 얘기는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잘못 전달된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수진의 인스타 그램에 항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이에 박수진은 자필 사과문까지 올리게 됐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