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내달 12일 차기 원내대표 뽑는다…이주영ㆍ김성태ㆍ조경태 후보군

이주영·나경원·유기준·조경태·홍문종·김성태 ‘각축’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내달 12일 실시된다. 현재 원내대표 경선에는 이주영(5선)·나경원·유기준·조경태·홍문종(이상 4선)·김성태(3선)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의 12월 7일안과 정우택 원내대표의 12월 15일 안을 절충해 12월 12일을 경선일로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홍 대표는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12월 9일 이전에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이유로 7일 경선을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운영위원장 선임은 국회 본회의 표결사항으로, 정기국회 회기 중에 표결 절차를 끝내야 협상을 통해 새 원내대표가 자연스럽게 운영위원장을 승계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현재는 한국당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는 게 관례라며 넘길 것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반면 정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회기 중에 경선을 하면 당이 국회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며 회기가 끝난 이후인 15일에 경선을 해야 한다고 맞서왔다.

이처럼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한국당 ‘투톱’이 원내대표 경선 시점을 두고 파열음을 내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경선 시점을 둘러싼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일로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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