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제맥주 품질 세계가 인정하다

-카브루, 벨기에 브뤼셀 비어 챌린지서 국내 첫 수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수제맥주 카브루(KABREW)는 ‘아메리칸 페일 에일’이 최근 벨기에에서 열린 ‘2017 브뤼셀 비어 챌린지(2017 Brussels Beer Challenge)’의 아메리칸 페일 에일(American Pale Ale)부문에서 ‘Certificate of Excellence’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브뤼셀 비어 챌린지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맥주로 유명한 벨기에서 열리는 유럽의 대표 맥주 품평회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총 40개국이 참가했으며 1512개의 맥주가 출품됐다. 맥주 소믈리에, 맥주 양조업자 등 맥주 양조 과정 및 맥주 산업 전반에 조예가 깊은 85명의 엄선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맥주를 가려냈다. 

카브루 ‘아메리칸 페일 에일’

카브루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부문인 아메리칸 페일 에일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맥주 스타일로서 품평회에서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유로피안 비어스타(2017 European Beer Star)’에서 I.P.A 맥주로 ‘Traditional India Pale Ale’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카브루의 이번 수상은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서 양조 품질의 우수성을 연이어 인정 받은 쾌거로 한국 수제맥주산업을 이끌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활력 불어넣고 있다.

카브루 ‘아메리칸 페일 에일’은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쌉쌀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일품인 맥주다. 맥주 종류의 하나인 페일 에일(Pale Ale)은 유럽에서 유래됐으며 일반 맥주와 비교했을 때, 다량의 맥아와 홉을 사용해 더욱 진한 맛과 풍미가 압도적인 것이 특징이다.

박정진 카브루 대표는 “한국 수제맥주 품질이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게 된 것에 몹시 기쁘다”며 “내년 5월쯤 병과 캔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편의점 및 할인점 시장의 진출과 수출에도 심혈을 기울여 앞으로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보다 더 알리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