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ICBM급 도발] 트럼프, 北미사일 발사에 “우리가 처리…대북정책 안바뀌어”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75일만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가 다뤄야 할 상황”이라며 “우리가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동석했던 재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역대 북한의 미사일 중 가장 높은고도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솔직히, 북한이 이전에 쏜 미사일들보다 더 높게 올라갔다”면서 “북한으로서는 이것은 기본적으로 세계 모든 곳을 위협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계속해서 만들려는 연구ㆍ개발 노력”이라고 지적했다. 매티스 장관은 “대응 조치로 한국은 북한이 포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이해하도록 정밀 미사일 몇 발을 바다로 발사했다”면서 “북한은 세계 및 역내 평화와 미국을 분명히 위태롭게 하는 탄도미사일 위협을 계속 조성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ICBM급 도발을 비난하는 한편, “모든 국가는 강력한 대북 경제ㆍ외교 조치를 계속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국제사회는 힘을 합쳐 북한에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는 통일된 메시지를 계속 보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munjae@heraldcorp.com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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