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역대급 ICBM도발] 한미외교장관 통화…“北 비핵화 위한 모든 외교노력”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29일 북한이 새벽에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과 관련해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동원하는 등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강 장관이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10분까지 약 20분 간 통화를 했으며,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한 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양 장관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모한 도발을 재개한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압도적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굳건한 대북 억지태세를 유지하자고 앴다. 아울러 강력한 제재ㆍ압박을 포함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틸러슨 장관은 이에 대한 전적인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한편, 두 장관은 이번 북한이 발사한 ICBM급 미사일에 대한 추가분석을 공유하는 등 향후 대응과정에서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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