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역대급 ICBM도발] 합참 “北, 평양 북쪽 30km 평성일대에서 미사일 발사”

-북, 평양 북쪽 평남 평성일대에서 미사일 발사
-이동식 발사대 이용해 발사지점 변경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29일 북한은 평양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평남 평성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화성-14형’ 계열의 미사일”이라며 “발사지역은 평성 일대로, 이곳에서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29일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육군이 적 도발 원점을 고려해 강력한 응징 전력인 육군 지대지미사일 현무-2 탄도미사일로 실사격 대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이어 “최고 고도 약 4500km, 비행거리 약 960km로 추정된다”며 “오늘 03시 18분경 우리군의 E-737(피스아이)에서 최초 포착했고 이후 동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 이지스함과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에서 포착했다”고 말했다.

합참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의도에 대해 ▷미국의 북한 대테러 지원국 재지정과 추가대북제재 등 압박에 대한 반발, ▷북한 내부 경제난 악화 및 권력기관 숙청, JSA귀순 등 내부 불안요인 확산에 따른 체제 결속 도모 ▷ICBM급 도발 통해 대미압박 수단으로 활용 등으로 분석했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을 포함해 북한은 올해 들어 총 15회에 걸쳐 2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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