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 우리가 처리…북한 접근법 그대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75일만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우리가 처리할 것(We will take care of it)”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미사일 발사 직후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이 상공을 비행하는 도중 북한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AP연합

이날 로버트 매닝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국방부는 미 동부시간 오늘 오후 1시 17분(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17분) 북한이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ㆍ추적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이 ICBM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올해 7월 두 차례 발사 이후 세 번째 ICBM 발사가 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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