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온 아주그룹의 사랑 나눔… ‘사랑의 부싯돌’ 진행

- 서울 동대문구에서 시작해 올 연말까지 총 3만3000장 연탄 전달 예정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아주그룹 사회공헌활동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진정성과 지속성’입니다.”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은 올해도 변함없는 연탄나눔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 아주복지재단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원에서 추운 겨울을 맞이할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20여가구를 찾아 연탄 봉사활동인 ‘사랑의 부싯돌’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설명=28일 진행된 아주복지재단의 ‘사랑의 부싯돌’에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가운데)이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관계자, 임직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사랑의 부싯돌’ 행사에는 문규영 회장과 계열사 경영진을 비롯해, 아주산업, 아주지오텍,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큐엠에스, 아주네트웍스, 아주오토리움 임직원 80여명이 약 5700장의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사랑의 부싯돌’은 지난 8월 고 청남 문태식 창업주의 생가를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해 기부해 만든 ‘아주 좋은 꿈터’가 위치한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시작됐다. 이후 수원, 파주, 제주 등 전국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3만30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아주복지재단은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나이만큼의 연탄을 기부하는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 160여명으로부터 9000장이 넘는 연탄 후원을 받는 등 임직원들의 봉사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런 ‘참여형 나눔활동’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나눔을 실천하는 아주그룹 만의 특별한 봉사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에 따르면 아주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은 ‘사랑의 부싯돌’이 한시적 성격의 단발성 지원사업과 달리, 지난 2005년부터 수혜자들이 느끼는 불편과 고통을 공감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진정성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13년동안 ‘사랑의 부싯돌’을 통해 전달된 연탄 나눔물량만 약 86만1000장에 달한다. 이를 쌓으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8848m) 약 14개 높이에 달하며, 25톤 덤프트럭 103대 분량에 이른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마주하는 사회공헌은 단비와 같이 더 빛나기 마련”이라며, “자신을 태워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연탄처럼 임직원들의 작은 손길이 최근 연탄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아주복지재단은 비영리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는 한편, 나눔활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어가는데 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8월 창업주 생가터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아주 좋은 꿈터’는 현재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적성, 꿈 찾기 프로그램,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세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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