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유망주 한동민, 미스코리아 전벼리와 결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29일 “한동민이 12월 2일 오후 2시30분 인천 중구 신흥동 그랜드호텔 웨딩의전당에서 전벼리양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한동민은 부산 중앙초, 대천중, 경남고 졸업 후 경성대에 진학했다. 2011년 국제 아마추어 야구대회인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대학 졸업 후 지난 2012년 SK와이번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한동민 전벼리 커플 [사진=SK와이번스]

2014년 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군복무를 대신했고, 제대 후 2016년 프로 무대에 다시 섰다.

올해는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4리 73타점 29홈런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지난 8월 8일 NC다이노스전에서 2루로 도루하다가 왼쪽 발목이 돌아가 발목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신부 전벼리씨는 2011년 미스코리아 부산 선에 오를 정도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울산MBC 기상캐스터에 이어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지인 소개로 만나 3년간 열애 끝에 결혼한다.

2일 결혼 후 5박 7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한동민은 “항상 곁에서 자신보다 나를 더 위해주고 배려해준 신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혼 후에도 아낌없이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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