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성폭력예방교육에 ‘여성 비하’ 논란 탁현민 참석

[헤럴드경제]29일 청와대가 29일 현직 경찰을 초청해 연 전직원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에 ‘여성 비하’ 논란이 일었던탁현민 행정관도 참석했다.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 후 10번째 성폭력 관련 예방 교육을 했다. 앞서 강사 특강과 온라인 강의를 통해 9차례의 성폭력 예방교육을 했지만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성폭력 예방 관련 외부 강의를 10여년 해온 박하연 서울경찰청 강력계 경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박 경사를 추천한 것은 여성가족부로 알려졌다. 

교육에는 저서에서 왜곡된 성(性) 의식을 보여 논란이 일었던 탁현민 행정관 역시 강의를 들었다. 탁 행정관은 2007년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이날 교육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한 직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강의를 들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스리랑카 대통령 국빈 만찬을 준비하느라 교육에 참석치 않았다.

최근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과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은 이번 교육을 앞두고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예외 없이 교육에 참석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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