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독일유학후원회, 2018 몰입교육생 모집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기숙형 몰입교육을 통해 언어습득 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는 사단법인 독일유학후원회에서 2018학년도 첫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독일유학후원회와 조선대 독일어문화학과에 따르면 올 초 기숙사 입소형 독일어 몰입교육 방식으로 개강한 곡성 강빛마을펜션에서 제6기 독일유학준비 장학생 20명을 모집한다.

6기 수학기간은 B2수준을 목표로 32주(8개월) 과정이며, 교육비는 공익장학법인인 독일유학후원회에서 부담하나 숙식비는 자부담이다.

이 곳에서는 올 1월2일 제1기 개강 이래 독일로의 취업이나 유학, 또는 독어학과 진학희망자 등이 주로 입교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수강생을 보면 고졸 21명(31%), 대학재학 30명(44%), 대졸 17명(25%) 등 총 68명이 입교했다.

지난 8월에는 독어 B1자격시험에 17명이 응시해 14명이 합격했고, 또 다른 기수는 다음달 9일에는 전남대 독일문화원에서 B1 시험에, 12일에는 10명이 B2 시험에 응시하는 등 독일진출용 언어등급 시험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독일어몰입교육을 하고 있는 곡성강빛마을은 참여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김화중 전 장관과 고현석 전 곡성군수가 후학양성을 위해 사재를 털어 조성한 곳으로 조선대 외국어대학(단과대학) 독일어학과에서 위탁교육을 맡고 있다.

김화중 독일유학후원회장은 “그동안 수능성적 3등급 내외인 유학준비장학생들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서 강사진들이 기숙몰입교육과 교육환경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기숙몰입 교육의 쉽지 않은 과정을 견뎌낸 학생들이 대견하고 고맙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다.

강빛마을 펜션단지에서 진행되는 독일어 기숙몰입교육과정은 경제적 취약계층 자녀와 어학학원이 드문 지방학생들에 더 적합한 시스템으로 진화되고 있다.

독일이나 프랑스 등의 유럽 상당수 국가는 국공립대학이 많아 등록금이 없거나 매우 낮아 오히려 재능이 있는 서민자녀들이 유학이나 취업에 유리하다고 한다.

자세한 입교(입학) 문의 사항은 독일유학후원회 홈페이지(www.deuts,or.kr)에 공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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