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의 나라 핀란드 성탄마켓, 서울서 동시 개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산타크로스의 루돌프 사슴코 썰매가 다니던 곳’이라는 이야기를 간직한 핀란드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12월 5~25일 서울에서 동시에 열린다.

무민을 필두로, 클라우스 하파니에미, 아아리까, 이딸라 등 핀란드 대표작들이 총출동한다.

북유럽의 디자인 강국, 핀란드의 디자인 스토어인 TRE는 성탄 20일전부터 서울 삼성동 KEB 하나은행 건물 Place 1에서 ‘TRE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2017’을 개최한다.

핀란드의 무민과 핀란드 관광청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2017’에서는 TRE에 포함된 300여 개의 디자인 브랜드 중에서 엄선한 100개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무민(Moomin)’의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클라우스 하파니에미(Klaus Haapaniemi), 아리까(Aarikka), 이딸라(Iittala) 등 핀란드 최고 브랜드 제품들을 현지와 동일한 조건으로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무민은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이 창조한 캐릭터로, 동화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많은 모험을 하는 하마를 닮은 흰 색의 동물. 수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영화의 소재로 쓰였고, 핀란드의 도시 난탈리(Naantali)에는 무민 월드(Moomin World)까지 있을 정도로 핀란드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민은 특히 일본에서 만화영화로도 제작돼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스 하파니에미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2004년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딸과 함께 출간한 동화책의 일러스트를 맡아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2006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전시회를 열어 큰 화제가 됐다.

아리까 역시 유명한 텍스타일 디자인 브랜드로, 보석이나 자작나무로 만든 홈 데커레이션 아이템을 주로 생산한다.

핀란드 성탄마켓 안내 꼴라쥬

이번 ‘TRE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2017’은 TRE가 앞으로 전 세계 각 도시를 돌며 개최할 예정인 국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의 첫 사례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TRE의 창립자이자 CEO인 타냐 투리아 시필라 (Tanja Tuulia Siplia) 씨가 방한하여, 직접 한국 고객을 만나고 행사를 진두지휘한다.

한편 이번 ‘TRE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2017’의 파트너인 하비타레 (Habitare) 측은 12월 4일 핀란드의 현대 디자인을 주제로 한 하비타레 디자인 토크 (Habitare Design Talks)도 개최할 예정이다.

핀란드 무역대표부 (Finpro)도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0여개의 핀란드의 패션 및 디자인 기업과 한국의 바이어들이 직접 만나는 B2B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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