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닉 가솔린 모델 나왔다…소형SUV 시장 ‘혼전’

- 기아차 스토닉 가솔린 모델 30일 출시
- 1600만원대 경제적인 가격으로 공략
- 코나ㆍ티볼리와의 진검승부 펼쳐질 듯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스토닉의 가솔린 모델이 출시됐다. 디젤 모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던 스토닉이 가솔린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소형 SUV 시장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코나(현대차), 티볼리(쌍용차)와의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기아자동차는 30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위치한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 ‘비트(BEAT) 360’에서 스토닉 가솔린 모델의 사진영상 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30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위치한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 ‘비트(BEAT) 360’에서 스토닉 가솔린 모델의 사진영상 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공=기아차]

스토닉은 지난 7월 1.6 디젤 단일 모델이 선출시된 후 10월까지 5657대(등록대수 기준)가 판매돼, 같은 기간 티볼리 디젤(4905대), 코나 디젤(4263대)을 따돌리고 소형 SUV 디젤 모델 판매량 1위에 오른 바 있다.

기아차는 이제 시장이 훨씬 큰 가솔린 모델에서 16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경쟁차들과 진정한 승부를 벌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를 목표로 개발된 스토닉은 뛰어난 경제성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 민첩한 주행감, 젊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중점 개발방향으로 설정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스토닉 가솔린 모델은 1.4 MPI 엔진,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고 판매가격은 ▷디럭스 1655만원 ▷트렌디 1835만원 ▷프레스티지 2025만원이다.

가솔린 SUV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1600만원대(자동변속기 기준)로 구입할 수 있는 파격적인 가격과 12.8㎞/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높은 연비로 승부를 본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이날 스토닉의 투톤 루프도 함께 선보였다.

2030세대 선호도를 고려한 루프 컬러 3종(클리어 화이트, 오로라 블랙펄, 탠 오렌지)을 운영하며, 총 5종의 투톤 컬러 색상 조합이 가능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디자인 차별화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투톤 루프는 가솔린ㆍ디젤 관계없이 트렌디,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옵션가 38만원에 선택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기술이 포함된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하고, ‘후측방ㆍ후방 교차 충돌 경고’ 및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기아차는 앞으로 스토닉의 주 고객인 2030세대를 겨냥해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스토닉 시승 이벤트 및 주요 쇼핑몰, 대형 영화관에 전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대규모 전시 및 시승 체험을 운영해 고객들이 스토닉의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토닉은 스타일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2030세대 젊은 고객들이 첫차를 구입할 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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