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피습에 불안”…고영태도 증인 출석 거부

[헤럴드경제=이슈섹션]최순실 씨의 딸의 정유라의 강도 피습 사건 후 관련 증인들이 신변에 위협을 느껴 잇따라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 27일 장시호씨와 마찬가지로 29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증인석에 설 예정이었던 고영태(49)씨가 돌연 불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이날 오후 2시 이 부회장 등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 등 9차 항소심 공판이 시작되자 “고영태 증인이 오늘 못 나오겠다는 취지로 사유서를 막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러자 특검은 “오늘 오전에 불출석 의사를 알려왔다”며 “어제까지만 해도 나오겠다고 했는데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원만한 증인신문을 위해 변호인 측에 녹취록까지 전달한 상황이었다”며 “원만한 진행이 이뤄지지 않아 유감”이라고 밝혔다.

고씨는 27일 재판에 나오지 않은 장시호(38)씨와 마찬가지로 ‘정유라 강도 피습’ 사건을 거론하며 나오지 않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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