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수장 교체…조준호 사장 LG인화원장으로

-황정환 MC사업본부장 겸 융복합사업개발센터장 임명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의 수장이 교체됐다. 2015년부터 MC사업부를 이끌어온 조준호 사장은 LG인화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30일 LG전자는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황정환<사진> MC사업본부장(부사장)을 임명했다. 황 본부장은 새로 신설된 융복합사업개발센터의 센터장도 겸임한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제공=LG전자]

황 신임 본부장은 올레드(OLED) TV 신제품을 개발하고 지난 7월 MC단말사업부장을 맡은 후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MC사업본부장과 함께 부사장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MC사업본부장을 맡아온 조준호 사장은 LG인화원장으로 선임됐다. LG인화원은 그룹 계열사 임직원의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다.

조 사장은 LG전자의 대표작 중 하나인 ‘초콜릿폰’을 성공으로 이끌었지만 지난해 ‘G5’의 참패를 비롯해, 10분기 연속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이번 인사에서 전출 대상으로 언급돼왔다.

한편, 황 신임 본부장은 고려대학교 전기공학 출신으로 1987년 금성사로 입사했다. LG전자 CTO 어플리케이션 시스템 그룹장, CTO 멀티미디어 연구소장, HE사업본부 TV연구소장, TV개발담당, HE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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