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채용비리 의혹’ 홈앤쇼핑 압수수색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중견 홈쇼핑 업체인 홈앤쇼핑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30일 업체 본사와 헤드헌터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홈앤쇼핑 본사의 인사팀과 강남의 헤드헌터 업체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채용 과정과 관련된 서류를 확보 중이다. 


경찰은 홈앤쇼핑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공정한 채용을 방해하는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른 혐의(업무방해)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를 우선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채용비리 의혹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거론됐다. 당시 홈앤쇼핑 측은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시스템을 갖췄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지난 10월 경찰은 신사옥 시공사 선정 비리 의혹과 관련해 홈앤쇼핑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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