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추첨] 한국, 아르헨-스페인-스웨덴 만나면 ‘지옥의 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일 0시(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본선 조추첨이 열린다.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진행되는 가운데 FIFA 랭킹 62위인 한국은 4번 포트에 일찌감치 배정됐다.

조 추첨이 임박하자 최악-최상 시나리오가 끊이질 않는다. 다양한 분석으로 경우의 수를 만들고 있다.


개최국 러시아와 FIFA 랭킹 1위 독일부터 7위 프랑스가 1번 포트에 들어갔고, 나머지 국가들은 FIFA 순위에 따라 2∼4번 포트에 자리를 잡았다.

유럽을 제외한 각 대륙 국가는 같은 조에 묶이지 않기 때문에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의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는 한 조에 묶이지 않는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국가들은 한 조에 최대 두 팀까지 편성될 수 있다. 4개의 포트 중 1∼3번 포트에서 한 팀씩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같은 조로 편성돼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으로 봤을때 폴란드-콜롬비아-세네갈과 한 조에 속할 경우가 최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1번 포트의 폴란드와는 한 번 싸워 승리한 기억이 있다. 2번 포트에서는 지난 10일 평가전 때 2-1 승리의 제물로 삼았던 콜롬비아가 가장 상대해볼 만하다.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한국이 3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아프리카 3개국이 배정된 3번 포트에서는 세네갈과 상대전적에서 1승 1무 1패로균형을 맞췄다.

반면 상대전적에 비춰본 한국이 속할 수 도 있는 ‘지옥의 조’는 아르헨티나-스페인-스웨덴이다.

1번 포트에서는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가 한국에 3전 전승으로 강했다. 2번 포트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가장 까다로운 상대다. 한국은 지난해 6월 1일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스페인에 1-6 참패를 당하는 등 상대전적 2무 4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3번 포트에선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티켓을 잡은 스웨덴에 2무 2패로 4경기 연속 무승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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