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원부자재 공동구매 플랫폼’ 구축한다

“中企간 협업망형 지원…영업이익률 47.5% 개선효과” 주장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사진)는 ‘중소기업 원부자재 공동구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은 원부자재 구매 시 다품종 소량구매와 자금, 신용, 담보 등 구매력 부족으로 높은 구매단가를 부담한다. 또 제조원가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하는 하도급 거래실태 등 이중애로에 직면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12월 중 플랫폼사업 전국 설명회를 열고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 3월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신설, 중소기업의 구매력 지원과 대금지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협동조합을 활용한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용보증은 일반보증과 달리 중소기업이 원부자재 구매용도로만 결제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원부자재 구매물량을 취합하고 대금지급이 보증된 자금을 통해 대기업 등 판매기업과 단가협상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공동구매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판매기업 또한 대금지급이 보장돼 단가인하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원가 중 재료비 1.0%를 절감할 경우, 영업이익 7.0% 향상효과가 있다. 실제 공동구매 참가 중소기업의 예상 원가인하율 6.78%를 적용하면 영업이익률 47.5% 개선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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