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가 답이다!”…관악구 ‘협치관악 선포식’

-1일 ‘협치로 만든 관악, 행복을 품다’ 행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관악 협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은 참여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행복도시 관악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주민 400여명은 1일 오후 3시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관악구청에서 열린 ‘협치로 만든 관악, 행복을 품다!’ 행사에서 이같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관악구는 이 날 민관 협치 개념을 홍보하고 그간 추진해 온 관련 정책들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선언문 낭독과 협치 유공 민관 표창, 협치 사례 발표, 협치 미니토크 등으로 이어졌다. 유 구청장은 협치 미니토크에서 게스트로 나와 주민들과 함께 민관협치에 대한 생각과 비전 공유 시간을 가졌다.

유 구청장은 “나폴레옹도 암말과 당나귀를 교배한 노새를 타고 알프스를 넘었다고 한다. 말의 스피드와 힘, 당나귀의 지구렵이 합해진 결과”라며 “민관의 장점이 잘 결합될 때 관악구도 비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이 날 협치 관악 선포식을 갖고 오는 2일까지 양일간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 ‘관악마을축제 마을애(愛)산다’ 등 행사를 민관의 공동 추진 아래 진행하기로 했다. 여태 두 행사는 각각 분야별로 담당 공무원들이 진행해 왔다.

한편 구는 주요 정책 결정과 실행 사후평가 단계에서 주민 목소리를 적극 담는 민관협치를 지속적으로 이끄는 중이다.

민선 5기 출범부터 주민 중심으로 ‘구정기획단’을 꾸려 주요 사업을 논의하게 했고, 지난 2011년부터는 민간 전문가가 모인 ‘사람중심관악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관악 175교육사업, 독서동아리 지원 등을 펼쳐왔다.

또 장애인복지관 건립, 보훈회관 신축, 강감찬 축제, 평생학습축제 등 굵직한 사업과 행사는 모두 민관이 함께 운영했다. 이 밖에 ‘관악구 협치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협의ㆍ조정 자문기구인 ‘사람중심 관악특별구 협치회의’를 신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 구청장은 “행정의 안정성, 조직력과 민간의 다양성, 창의력이 더해진 민관 협치는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협치관악 선포식을 기점으로 더욱 본격적인 협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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