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출두 태연 “전방주시 못한 제 과실…반려견은 무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달 28일 3중 추돌사고를 낸 소녀시대 태연이 전방주시를 제대로 못한 본인 과실을 인정했다. 일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반려견 사고 유발 의혹과 관련해서는 무관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4일 만인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태연(28·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은 “운전 중 앞을 제대로 못 본 본인의 과실로 사고를 냈다”며 경찰 조서 과정에서 본인의 과실을 인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태연은 운전중 계기판을 조작하다 실수로 사고를 냈다며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보험사를 통해 피해를 보상하고 있으며, 빠른 쾌유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15분 만에 끝난 경찰 조사에서 조수석에 태운 반려견 때문에 사고가 났다는 의혹에 대해 사고 원인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타공인 운전고수로 이름난(?) 태연이 3중 추돌사고와 관련 본인의 운전과실을 인정했다.[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경찰은 현재 피해자들이 아직 치료를 받고 있어 이들 중 택시기사 한 사람에 대해서만 조사를 마쳤다. 진단서도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태연이 사고 당시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만큼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태연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께 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주행하다 앞서 가던 K5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어 이 충격으로 K5 택시가 아우디 승용차와 추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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