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간판 김재연, 민중당 ‘입’으로 돌아왔다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 2014년 의원직 상실 후 민중당으로 정치권 컴백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재연(37)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돌아왔다. 앳된 외모와 정치신인에 가까운 젊은 나이에도 불구, 좌편향된 의견을 게진해 연일 이슈가 돼 왔던 그의 정치권 컴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그러나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민중당 논평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해 “간판만 바꿔 달겠다는 국정원의 꼼수”라며 “간첩을 잡는다는 명분으로 국민을 사찰하고 종북몰이 공작 사건으로 국내 정치에 개입해왔던 국정원 어둠의 역사는 근절되기 어렵다”고 했다. 민중당은 2014년 위헌 판정을 받고 해산된 통합진보당 인사들이 주축이 돼 지난 10월 창당됐다. 김종훈·윤종오 의원이 속한 원내 정당이다.

김 전 의원은 민중당 논평을 통해 지난 1일엔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과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특별사면을 준비 중이지만 성탄절까진 시간이 촉박하다’고 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거론하며 “성탄 특별사면은 의지의 문제”라고 했다.

2012년 김 전 의원은 KBS 뉴스에 출연해 북한 체제의 인정을 통해 평화통일을 추구해야한다는 발언과 함께 연평해전 등 북의 도발에는 “맞불을 놓으면서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년 동안 남북관계가 매우 심각하게 경색됐고, 더 많은 희생과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남북간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여 논란을 일으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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