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양재천 산책로에 LED보안등 새단장

- 서울 자치구 최초 스마트 보안등 솔루션 도입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달 말 양재천 산책로 조명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자연형 하천 복원의 성공 사례인 양재천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절경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야간 산책로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정비구간은 영동2교부터 탄천교까지 약8km 구간으로, 전 구간의 보안등을 대폭 정비했다. 이전에 설치된 224등에 신규로 130등을 추가 설치해 354개등으로 산책을 편리하게 했다. 


구는 기존에 4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던 보안등으로 인해 다소 어두웠던 양재천 산책로에 기존 보안등 사이마다 LED 등기구를 추가 설치해 등주 간격을 20m로 재조정했다. 밤시간대에 양재천에서 야간 라이더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많은 주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LED 등은 시각적 안정감을 주어 주민은 안전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고 양재천변 나무는 빛 공해늘 줄일수 있다.

특히 구는 이번 공사에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의 의견이 적극 수렴했다. 양재천 현장에서 주민 투표를 진행해 주민이 원하는 대로 등기구의 디자인과 성능을 결정했다. 이는 공공사업 진행의 투명성까지 확보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구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조명이 불필요한 시간대에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보안등 솔루션인 개별 디밍 제어시스템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해 민원발생 즉시 처리한다. 보안등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즉시 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되어 바로 조치에 나서는 선진행정 서비스이다.

강태근 치수과장은 “금번 사업은 일방적 행정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사업으로 이 과정에서 예산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해 향후 타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가치 있는 사례”라며 “밝게 변화된 야간 양재천 산책로는 양재천 일대를 또 하나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