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TF, 댓글 공작 관련 기무사 압수수색 실시

-국방부 TF, MB정부 시절 기무사 댓글공작 조사
-기무사,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스파르타’라는 댓글부대 운영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사이버 댓글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부 태스크포스(TF)가 4일 국군기무사령부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TF는 오늘 과거 사이버 댓글 사건과 관련하여 기무사령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압수수색을 비롯한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자세한 사항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TF는 기무사 사무실 내 서류와 PC 등에서 사이버 댓글 공작 의혹에 대한 정보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앞서 기무사는 2010년 천안함 침몰 당시 북한의 소행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스파르타’라는 명칭의 사이버 댓글 부대 운영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기무사 자체 조사 결과 상당 부분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국방부 TF 또한 기무사 댓글 공작으로 조사 범위를 넓혔다.

국방부는 “지난 9월 29일과 10월 27일, 11월 30일 등 3회에 걸쳐 사이버 댓글 중간 수사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며 “향후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 국민과 언론에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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