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유리천장 또 깼다…여성 총지배인 잇단 선임

이비스 강남 김경림 총지배인
이비스 명동 이금주 총지배인
그룹내 여성 총지배인 4명으로 늘어
“감성경영”…여성CEO 훈장도 받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여풍당당’ 위세가 강하다. 계열 호텔 여성 CEO가 정부 훈장을 받더니, 그룹내 여성 총지배인이 2명 늘어, 총 4명이 됐다.

여성 특유의 배려와 감성, 평화와 웰빙에 대한 지향이 경영에 세심하게 투영되면서 성공을 거둔 것이 ‘유리 천장’을 없앤 앰배서더 양성평등 경영을 가속화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지난 12월 1일자로 신임 총지배인 두 명을 선임했다. 모두 여성이다. 이번에 새로이 선임 된 총지배인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김경림 총지배인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의 이금주 총지배인이다.

(왼쪽부터) 김경림 총지배인, 이금주 총지배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2011년 국내 1호 여성 총지배인을 배출한 데 이어 그룹 내 여성 총지배인이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김경림(44) 총지배인은 2000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식음료부를 시작으로 지난 18년간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에서 줄곧 근무해왔다. 그 중 14년을 판촉부서에서 근무해온 세일즈 베테랑으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판촉팀장,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판촉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아코르호텔 그룹의 총지배인 양성 과정을 수료했으며 2015년부터 2년 8개월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의 부총지배인을 역임한 후 이번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총지배인으로 발탁 되었다. 김경림 총지배인은 “14년전 오프닝을 담당했었던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으로 다시 부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비즈니스 호텔업의 효시인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을 업계 리딩 플레이어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이금주(38) 총지배인은 2004년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객실부 입사를 시작으로 객실 팀장, 판촉 팀장, 레베뉴 매니저, 총괄 운영 팀장 등 호텔의 다양한 부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2년 아코르호텔 그룹의 총지배인 양성 과정을 국내 최연소로 수료하였으며 2015년 문을 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부총지배인을 거쳐 이번에 총지배인으로 선임되었다. 앰배서더 그룹 내 최연소 총지배인이기도 하다. 이금주 총지배인은 취임식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한 경영으로 라이프 스타일 호텔인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을 국내 대표 부띠끄 호텔로 자리매김 시키겠다” 전했다.

62년 전통의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국내 최다 23개 호텔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호텔 전문 기업이다.

앞서 지난 9월27일 관광의날 유공자 시상식에서 송연순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송 대표이사는 호텔업계에 입사해 최초의 임원과 여성 총지배인, 대표이사로서 경영혁신,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대표는 틈틈이 따 둔 바리스타 자격증을 활용해 호텔 최고 책임자임에도 손님을 일일이 찾아가 자신이 손수 만든 커피를 대접했으며, 전통적인 호텔의 금기를 깨고 대중문화 밴드가 호텔 내 무대에 서서 역동적이고 빠른 대중 음악을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바’를 만드는 등 감성 넘치는 경영행보를 보여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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