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다 더 전통시장을 사랑한 니이미 스미에씨에게 길을 묻다

관광공사 5일 조선호텔, 전통시장 세미나

튀는 아이디어로 성공한 통인시장 발표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본 니이미공방(新見工房) 대표인 니이미 스미에씨는 한국 전통시장 애호가이다. 한국 전통시장에 빠져 그 감춰진 매력을 속속들이 파헤친 책 ‘한국 전통시장 찾아가기’를 펴냈다.

한국 곳곳의 전통시장마다 다른 고기 요리법과 그 미학, 안동 제사 음식의 매력, 다양한 스토리, 신화와 함께 하는 강화 재래시장의 다양한 볼거리 등 구석구석 시장 얘기를 세세하게 담았다.

그가 한국 전통시장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세미나의 연사로 등장한다.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우리의 매력을 일본 생활문화계 인사가 찾아 준 것이다.

니이미 스미에씨는 한국관광공사가 5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여는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세미나’에서 특별 주제발표를 한다.

그는 이번 세미나와 연계해, 블로거, HIS 여행사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내년도 전통시장 방한상품개발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문체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자체, 상인회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가천대 이인재 교수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관광활성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우송대 류태창 교수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사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일본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의 전통시장’을 주제로 니이미 스미에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2부에서는 통인시장 외국인 유치 성공사례 발표와 더불어 소상공인시장공단 및 관광공사의 전통시장 마케팅추진 현황과 2018년 사업 방향 소개 등이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핵심콘텐츠로, 앞으로 관광공사는 전통시장의 해외 홍보 및 상품개발, 관광서비스 등 외국인 맞춤형 전통시장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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