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두순 청원 답변한다…6일 오전 11시50분 페이스북 라이브 생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청와대 측이 초등학생 여아를 강간하는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지른 조두순의 출소 관련 반대 청원에 대해 6일 직접 입장을 밝힌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조두순 관련 청원에 대해 답변을 할 계획이다.

이날 청와대 답변은 청와대 페이스북은 물론 청와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가능하다. 또한 국민들은 실시간으로 궁금한 사항을 댓글을 통해 질의할 수 있다.

[사진=123rf]

조두순은 지난 2008년 초등학생 여아의 장기가 손상될 정도로 잔혹하게 성폭행 해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극악무도한 조두순의 출소일이 얼마 남지 않아 “조두순 같은 흉악범은 사회로 나오면 안된다”는 반대여론이 거세졌다. 이에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이 시작됐고 참여 인원은 무려 60만여명을 넘어섰다.

SNS상에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출소 청원에 참여하자는 게시글을 공유하며 조두순 출소에 대한 공포와 분노를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조두순이  출소해도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 하니까 문제없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런 글을 보면 화가 난다”며 “아동 성범죄로 실형을 살고 나와 전자발찌 찬 동네 사람이 있었는데 또 성범죄를 저지르더라” 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벌써 출소하는 거냐”,  “애초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으로 형량을 낮게 선고한 게 문제”,  “이런  흉악범 출소를 막아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많은 누리꾼들은 “범죄자 인권을 묻지 말고 감시 카메라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게 조치해라”,  “지속적인 감시와  교육이 필요하다”며 전자발찌 및 신상정보 공개 이상의 관리 처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도 한 방송에서 “피해자가 현재 공포에 떨고 있다”며 “전자발찌 처분을 넘어, 거주지 제한이나 일대일 보호관찰관 배치를 가능하게 하는 입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흉악범이더라도 법원이 선고한 형량만큼 교정시설에서 사고 없이 교화·교육을 받았다면 사회 복귀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인권연대 관계자는 “시민들은 지금 정말 조두순의 형량을 늘리기 원하는 것이라기보다 우리 사회가 왜 흉악범에 대한 안전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가를 두고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흉악범죄 피해자를 제대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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