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청렴도 2년 만에 꼴찌 면했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각 시도 교육청 중 꼴찌를 면치 못했던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는 순위가 5계단이나 올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점수가 10점 만점에 7.41점으로 작년보다 0.38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종합청렴도 점수 순위는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12위로 지난해 보다 다섯 계단이나 상승했다. 


특히 계약업체나 학부모 등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점수가 7.60점으로 작년보다 0.36점 상승한 반면 교육청 직원이 평가자인 ‘내부청렴도’ 점수는 0.05점 떨어진 7.91점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이에 대해 교육청 측은 “내부 청렴도의 경우, 전체 공공기관 평균보다는 하락 폭이 작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작년과 재작년 2년 연속으로 청렴도 최하위를 기록한 이 후 올해 초 고등학교 운동부 비리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하는 등 고강도 청렴 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노력한 것에 비해 다소 아쉬운 점도 있지만, 청렴도 바닥권에서 벗어난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면서 “앞으로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이 이뤄지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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