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1월 실적] BMW ‘월 판매량’ 1위 탈환…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

- 11월 수입차 판매량 2만2266대…전년 동월 比 15% 늘어
- 벤츠 5개월 독주 막아선 BMW, 올해 베스트셀링카도 예약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BMW가 벤츠를 제치고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 1위를 탈환했다. ‘베스트셀링’ 모델도 4개월 연속 BMW 520d가 차지하며 ‘올해의 수입차’ 등극이 유력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이같은 내용의 11월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 집계를 발표했다.

11월 한 달 동안 수입차 판매량(신규 등록대수 기준)은 2만2266대로 전달 대비 32.3%, 전년 동월(2016년 11월) 대비 15.0% 늘었다.

올 1~11월 누적 판매량은 21만266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0만5162대) 보다 3.7% 늘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시장은 원활한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827대를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6296대)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어 도요타(1345대)와 렉서스(1113대)가 뒤를 이었고 ▷랜드로버 1052대 ▷혼다 854대, ▷미니(MINI) 819대 ▷포드(Ford/Lincoln) 795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713대 ▷볼보 679대 ▷닛산 460대 ▷푸조 312대 ▷재규어 279대 ▷인피니티 219대 ▷캐딜락 215대 ▷포르쉐 170대 ▷시트로엥 49대 ▷아우디 33대 ▷벤틀리 29대 ▷롤스로이스 7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 6~10월 5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달리던 벤츠의 독주를 6개월 만에 BMW가 저지한 것이지만, 올 1~11월 누적 판매량에서는 여전히 벤츠(6만4902대, 점유율 30.52%)가 BMW(5만2817대, 점유율 24.84%)를 크게 앞서고 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4개월 연속 BMW 520d(1723대)의 차지였다.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034대)과 BMW 520d xDrive(818대)가 그 뒤를 이었다.

BMW 520d는 올해 1~11월 누적 판매 대수가 8195대로 2위인 렉서스 ES300h(6936대)와의 격차가 1000대 이상 벌어져 ‘올해의 수입차’ 등극도 유력한 상황이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3821대(62.1%) ▷2000cc~3000cc 미만 6655대(29.9%) ▷3000cc~4000cc 미만 1417대(6.4%) ▷4000cc 이상 350대(1.6%) ▷전기차 23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552대(74.3%) ▷일본 3991대(17.9%) ▷미국 1723대(7.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02대(47.6%) ▷디젤 9226대(41.4%) ▷하이브리드 2415대(10.8%) ▷전기 23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266대 중 개인구매가 1만4335대(64.4%) 법인구매가 7931대(35.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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