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렴도 전국기초단체 2위 차지

- 2012년 서울시 최하위서 1위 기염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ㆍ사진)가 지난 6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기초지자체 2위를 차지했다.

서초구는 2012년 서울시 자치구 최하위에서 2015년 9위, 2016년 7위로 꾸준히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위 평가를 받은 것이다.

서초구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부서별 자율적으로 실시한 ‘청렴성과 목표제’를 비롯 다양한 정책들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는 업무용 SNS 사용을 줄이는 내용의 ‘청렴실천결의 선언식’을 열어 구청장 포함 국ㆍ과장, 동장 등 전 간부가 서약하며 실효성 있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또 부서장들이 자리를 바꿔 근무하는 ‘체인징데이’를 진행해 주요 업무를 부서간 점검하고 공개해 협업뿐 아니라 청렴도까지 높여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조 구청장은 2014년 7월 취임 후 ‘청렴과 친절로 구민 여러분을 섬기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서약, 청렴서신 등 구청장이 먼저 솔선하는 ‘청렴 리더십’을 강조해왔다.

이와 함께 구는 공직비리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성범죄ㆍ도박, 금품ㆍ향응수수 등 공직비리 5대 취약분야에 대한 징계기준 및 처분을 강화했다. 음주로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음주측정기’를 구입해 불시 점검하는 등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외부청탁과 압력을 일체 배제한 투명한 인사시스템, ▷부패 취약분야 ‘청렴콜(상시 모니터링)’ 운영, ▷5대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청백-e시스템’ 운영, ▷전 직원의 명함 뒤쪽 고객의 권리를 새긴 ‘청렴명함’ 제작,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청탁금지법 핸드북’ 제작 및 ‘청탁금지법 준수 10계명’ 마련, ▷공직자 부조리 신고를 위한 ‘핫라인’ 운영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청렴과 친절은 공무원의 기본 덕목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는 청렴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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