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장사’ 혐의 이우현 압수수색…檢 , 11일 소환통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검찰이 공천을 대가로 수 억원의 금품 수수 등의 혐의로 이우현 의원(자유한국당)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오는 11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금품수수와 관련된 서류와 전산자료 등을 수거했으며 현재 병원 입원중인 이 의원을 찾아가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당시 새누리당 남양주시장 예비 후보였던 공모씨에게 공천을 주겠다며 5억5500만원을, 부천시의원 출마자 민모씨에게선 1억350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시기 후보 공천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경기도당위원장이었다.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이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은 공천 헌금뿐 아니라 이 의원이 여러 건설업자와 지역 정치권 인사에게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의혹도 받고 있다. 이중 건설업자 김모씨에게 1억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 하는 등 19·20대 국회의원 재임기간 동안 수수한 금품이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오는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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