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끝없는 한국인 차별 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이 잇단 한국인 차별에 논란의 중심에 휩싸였다. 출발 시간 11분을 남겨둔채 게이트에 도착한 한국인에게 늦게 왔마며 탑승을 거부하고 더 늦게 도착한 백인 승객은 아무런 문제없이 탑승 시켜 공분을 사더니 이번엔 암환자를 상대로한 비상식적인 대응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것.

A씨는 암 치료를 받기 위해 2012년 미국 스탠퍼드대학 메디컬센터로 치료를 받기위해 델타항공을 이용, 뉴욕발 샌호세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A씨는 탑승 전 수술에 필요한 각종 의료 기록 및 서류 등이 담긴 가방을 수하물로 부쳤다. 샌호세 공항에 도착 후 수하물을 찾으려 했을 때 가방은 뜯겨 있었고 내용물은 모두 도난당했다.

또 한국인 차별 논란에 휩싸인 델타항공.[사진=연합뉴스]

몬트리올협정으로 인해 항공사가 수하물 도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지만 델타항공은 피해보상을 미뤘다.

이에 애틀랜타에 있는 본사까지 찾아가 1인 피켓 시위를 벌인 A씨는 본사직원이 나와 보상금을 먼저 제시해 치료가 급해 다시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금액만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델타 측은 보상급 지급을 계속 미룬채 끝내 주지 않았다.

김씨는 “델타 측은 내가 암말기 환자니까 죽으면 다 끝날거라 생각했는지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었던 것 같다‘면서 ”결국 지금은 기적적으로 생존했고 지난해 법적 대응을 결심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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