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공시생 신재하,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 사연 밝혀졌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신재하가 ‘슬기로운 감빵생활’ 8회에서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 사연이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에서 신재하는 가석방 심사에서 떨어져 좌절했다. 단 1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가석방 심사에서 탈락하게 된 이후 두통 약을 계속해서 먹고 쓰러져 치료를 받게 됐고, 마침 벌에 쏘여 의무실에 치료를 받으러 온 준호(정경호)와 제혁(박해수)은 침대에 누워있는 민성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민성과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제혁은 민성에게 교도소에 들어오게 된 이유를 물었다. 형편이 좋지 않았던 민성은 공시생으로 밤낮없이 일하면서 생활을 이어나갔다. 밖에서 술을 먹고 있던 사장이 지갑을 가져오라는 연락을 받고 피곤한 와중에 트럭을 몰고 가던 민성은 무단횡단을 하던 행인을 치었다. 경찰서에서 사장님이 시켰다고 얘기했으나 운전자 보험에 들어놓지 않아서 사장은 거짓말을 한다.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였기 때문에 합의를 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어려운 형편에 돈이 없던 김민성은 결국 교도소에 가게 됐다.

이런 민성의 얘기를 듣던 제혁은 “더 노력했었어야지. 새벽부터 일하고 잠도 줄였어야지. 밥도 먹지 말고, 밥은 왜 먹어?”라고 말했다. 이에 민성은 “근데 형, 저 진짜 열심히 살았거든요. 남들이 하는 거 다 참고 공부만 하면서 열심히 살았어요.”라며 억울해했다. 이에 제혁은 “어떻게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사냐… 여기서 어떻게 더 허리띠를 졸라메… 어떻게 더 파이팅을 해. 최선을 다했는데 기회가 없었던 거야. 자리를 그렇게 밖에 못 만든 세상이 문제인 거고 세상이 더 최선을 다 해야지. 욕을 하든 펑펑 울든 네 탓은 하지 마”라고 다독였다.

그동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긍정 캐릭터를 보여줬던 신재하가 어제 방송에서는 가슴 아픈 눈물 연기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눈물 연기가 마음이 찡합니다.“, ”신재하 연기 짱인듯… 소름 돋았다.“, ”눈물 연기 보다가 나도 울었다.“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가슴 아픈 눈물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신재하는 영화 ‘거인’, SBS 드라마 ‘피노키오’, ‘원티드’, KBS 2TV ‘페이지 터너’,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쉴 새 없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정재찬(이종석)의 동생 정승원 역을 맡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 선수 김제혁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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