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 뉴 멕시코에서 만난 폭풍전야

2017-12-3rd (1)

풍경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일반적으로 좋은 날씨가 도와주어야 아름답고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멀리 타주로 장거리 출사를 떠나기 전에는 반드시 기상예보를 통해 촬영장소의 주변 날씨를 꼼꼼히 체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서 여행을 떠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 멕시코지역은 타주에 비해서 날씨가 자주 급변한다. 그래서 아주 심하게 고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날씨가 나쁘다고 해서 좋은 사진을 촬영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사진은 뉴 멕시코의 들판을 달리던 중 갑자기 검은 먹구름이 사방에서 모이기 시작하면서 거센 폭풍우가 쏟아지기 직전에 촬영한 것이다. 이 또한 그런대로 멋지지 아니한가.

Profil-yang

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출사투어 안내합니다. ▲문의전화:(213)880-5469 ▲홈페이지:www.betterphoto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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