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민효린 내년 2월 결혼

[헤럴드경제]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ㆍ29)이 배우 민효린(본명 정은란ㆍ31)과 내년 2월 결혼한다. 교제한지 3년 만이다.

18일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께 알리려고 한다”며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 여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태양은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며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그는 “더욱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라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날을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태양의 솔로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만남을 가져왔다. 열애사실이 알려진 것은 2015년 6월이다.

이들은 올해 8월 태양이 솔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낸 직후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태양이 기자간담회에서 “민효린은 영감을 주는 나의 뮤즈”라고 말해 결별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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