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장 교체

사본 -아시아나김영현전무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장이 교체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월 1일자로 단행한 임원급 인사에서 신임 미주 본부장에 김영현(사진) 전무를 발령했다. 김영현 본부장은 현 김이배 본부장에 앞서 지난 2012년 부터 3년간 미주본부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1962년 생인 김 신임 본부장은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 마친 후 공군 장교로 복무했다. 그는 1991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8년간 발권 업무를 비롯해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후 홍콩지점과 뉴욕지점장 등 해외 지점을 거쳐 본사에서 마케팅 담당 임원직을 맡은 바 있다. 3년간 미주본부장직일 수행 한 이후 2015년부터 최근까지 본사 여객 영업 총괄하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인사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불과 직전 본부장을 하던 임원이 다시금 같은 지역을 총괄하는 자리를 맡아 왔던 전례를 찾아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략 지역으로 분류되는 미주 노선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이 지역 전문가를 재 배치 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부터 이어진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 노선 이용객 급감으로 인해 미주 지역에 대한 중요도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김영현 전무는 앞선 2007년부터 4년간 뉴욕 지점장과 2012년부터 3년간 미주본부장 등 총 7년을 미국에서 근무해 전략 노선을 강화 하는데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부터 3년간 미주 본부를 책임지며 지난해 전무로 승진한 김이배 현 본부장은 오는 30일 한국으로 귀임해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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