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풍채 때문에… ‘범죄와의전쟁’오디션 합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관객수 440만명을 육박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강철비’의 주역 곽도원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캐스팅된 비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새벽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 술집’에 출연한 배우 곽도원은 박은혜, 안미나 등과 취중 토크를 나눴다.

곽도원은 “윤종빈 감독이 영화 캐릭터를 위해 사전 조사를 했는데 검사들의 풍채가 좋다는 말에 운 좋게 합격했다”며 “처음에 다들 반대했는데 윤종빈 감독이 나를 끝까지 밀고 나갔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tvN ‘인생 술집’ 화면 캡처]

3년차 제주도 살이를 하고 있는 곽도원은 “태어나자마자 열병을 앓았다. 그 뒤로 한쪽 귀가 안 들린다”라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모든 사람이 다 그런 줄 알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장애가 있어서 항공료가 50%로 할인이다”는 너스레로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최근 정우성의 SNS를 통해 깜짝 공개된 ‘빅뱅 콘서트’를 즐기는 곽도원의 모습에 대해서도 밝혔다.
곽도원은 “우리 영화에서 GD의 ‘삐딱하게’가 나온다”라며 “고맙게도 양현석 대표가 허락을 해줬다. 콘서트장 가서 친해졌다”는 말에 제작진이 영상을 공개하자 부끄러움에 술을 들이켜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수많은 오디션에서 떨어졌다는 곽도원은 영화 ‘마더’에서 ‘숯불맨’ 역할로 시작했다. 그는 연극을 하느라 어머니의 이종도 못지켰다며 이후 연기를 그만뒀지만 꿈이란게 없어지니 앞으로 뭘해야 할지가 없어져 나쁜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힘들었던 시기의 속내를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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