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기술력·품질 세계가 주목”

中 진출 바일란트 등 20개 보일러기업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방문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바일란트 등 미국 유럽 중국 일본의 20개 보일러업체가 경동나비엔의 평택 서탄공장을 찾았다.

서탄공장은 첨단 자동화공장으로 연간 20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북미, 러시아,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수출되는 보일러와 온수기를 생산하는 글로벌 생산기지다. 생산은 물론 검사,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생산공정의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동시에 시행한다.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을 방문한 글로벌 보일러업체 임직원들.

10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 진출한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의 보일러기업 20개사 관계자 40여명이 서탄공장을 둘러봤다.

경동나비엔은 북미와 러시아 시장에서 보일러·온수기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석탄개조사업(煤改氣·메이가이치)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쇼승수·완허 등 중국 보일러기업은 물론 독일의 바일란트나 비스만, 네덜란드의 BDR, 이탈리아의 아리스톤, 미국의 A.O.Smith, 일본의 린나이 등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대표와 임직원 4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는 중국 가스안전 기관인 천진검측소와 업계의 요청에 따른 것.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의 기술력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탄공장을 둘러본 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술력과 품질을 눈으로 확인했다”, “현 생산능력과 품질관리도 놀랍지만 4차 산업혁명 대비도 주목할만 하다”, “생산능력과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김용범 중국법인 동사장은 “1992년 한·중 수교와 함께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한국의 온돌문화 전파와 보일러 기술력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메이가이치 사업에도 현재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탄공장을 둘러본 글로벌 보일러업체들은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방문한 후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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