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26일 서울 용산구청 첫 출근..사회복무요원 복무 시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탑(31, 최승현)이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26일부터 복무한다.

탑이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청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출근한다고 YTN 스타가 19일 보도했다.

탑은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 복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대마초 흡연 혐의로 형사 기소돼 직위 해제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탑은 2016년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 A씨와 대마를 흡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수형자 복무적부심사위원회를 열고 탑의 최종 거취를 심사해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

이후 지난해 8월 의경 신분이던 탑은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탑이 복무한 일수는 지난해 2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17일이다. 이 기간은 군 복무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탑에게 남은 사회복무요원 근무 기간은 520일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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