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밸런타인데이 ①] 초콜릿, 이제 그만…이런 선물 어때?

- 커플 속옷ㆍ잠옷으로 로맨틱 느낌 물씬

- 한정판 향수, 가심비 좋은 특별한 선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올해도 또 초콜릿이야?’

연인간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 밸런타인데이(2월14일)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오래된 연인들은 올해 처음 맞는 밸런타인데이가 아니라면 매년 똑같은 초콜릿 선물은 지겹게 느껴질 수 있다. 연인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선물을 하기 위해서는 실용적이면서도 특별한 느낌을 선사하는 제품이 좋다. 

<사진> 비비안 남성용 파자마 이미지

11일 업계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가 설 명절 전날이어서 유통 업계가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마다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밸런타인 이색 선물로 속옷 선물은 어떨까. 특히 커플 속옷은 서로가 같은 속옷을 입는다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또 상대방을 추억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커플 잠옷도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요즘 남성들의 경우 여성들만큼이나 핏을 중요시한다. 기능성 속옷은 물론 팬티도 기능과 디자인을 따지면서 신중히 고른다. 이처럼 몸매와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남자친구를 위해서는 드로즈가 적합하다. 드로즈는 삼각팬티와 트렁크팬티의 장점을 모아놓은 스타일로 몸에 꼭 맞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트렁크팬티를 즐겨 입는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면 커플 트렁크팬티를 권할 만하다. 속옷 업계에서는 커플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성용 트렁크 팬티도 출시하고 있다. 여성용 트렁크팬티의 경우 실내에서 반바지 대용으로 입을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란제리 선물은 아직 부담스러운 초보 커플이라면 실용적인 홈웨어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홈웨어와 아웃웨어의 경계가 허물어질 정도로 멋스러운 디자인의 홈웨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강지영 비비안 디자인실 팀장은 “속옷 선물은 신비롭고 로맨틱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연인간의 애정이나 친밀도가 더욱 깊어질 수 있다”며 “네이비, 그레이 컬러 등 무난한 컬러의 속옷 제품은 실용성이 높고 핑크, 옐로우 컬러의 속옷은 그 날을 재미있게 추억할만한 선물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뷰티업계 역시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높은 한정판 향수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특히 2월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구성과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가 크다. 

<사진>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아쿠아 디 콜로니아’ 향수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수입ㆍ판매하는 프랑스 최고급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는 2018 밸런타인 컬렉션을 통해 한정판 아트 패키지에 담긴 ‘헤어 미스트 오 로즈’를 선보였다. 헤어 미스트 오 로즈는 매혹적이고 섬세한 장미향을 느낄 수 있는 미스트 형태의 헤어 퍼퓸이다. 센티폴리아 장미와 다마스커스 장미향에 상큼한 과일향이 더해져 관능적이면서 동시에 싱그러운 향을 선사한다. 또 이탈리아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2월 한 달 간 ‘아쿠아 디 콜로니아’ 향수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제작된 초콜릿 박스 ‘초콜릿 스퀘어 어소티드’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지나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브랜드 담당자는 “밸런타인데이에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한정판 향수는 반응이 좋다”며 “2월 한달간 특별 패키지와 사은품이 더해져 가심비 높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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