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머리 감독, 남북 단일팀 라인업에 변화…스웨덴에 승부수 띄운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첫 경기에서 대패를 맛본 뒤 2차전에서 라인업에 변화를 도모했다.

새러 머리(30ㆍ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2일 오후 9시10분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세계 랭킹 5위 스웨덴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발표된 라인업을 보면 1차전인 스위스전과 달리 정수현이 빠지고 당시 경기에 뛰지 못했던 려송희를 새롭게 합류시켰다. 둘 다 북한 선수다.

11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세라 머리 총감독과 북한 박철호 감독,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앞서 스위스와 1차전에서 0-8로 대패한 단일팀은 이날 스웨덴전마저 패하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머리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동안 머리 감독이 2라인공격수로 중용했던 북한의 ‘에이스’ 정수현이 빠진 점이 눈길을 끈다.

1라인은 최유정-박종아-이진규(이상 공격수)-엄수연-박채린(이상 수비수), 2라인은 김은향-한수진-김희원(이상 공격수)-박윤정-김세린(이상 수비수)으로 구성됐다.

3라인은 임대넬-최지연-랜디 희수 그리핀(이상 공격수)-조미환-황충금(이상 수비수), 4라인은 조수지-려송희-박은정(이상 공격수)-고혜인-박예은(이상 수비수)이 나선다.

북한 선수는 김은향, 황충금, 려송희 등 총 3명으로 이들은 2∼4라인에 한 명씩포진했다.

rim@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