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지진 규모 5.0이상 4차례 연속 발생…’

괌 지진

13일 미국령 괌 인근 해상에서 불과 한 시간여 사이에 규모 5.0을 넘는 지진이 네 차례 연속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으나 별다른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지인 역시 큰 동요없이 평온한 가운데 여행을 앞둔 국내 관광객들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괌 인근 해상에서 규모 5.0내외의 지진이 4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로타섬 북동쪽으로 약 84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처음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7.25마일이였다. 이어 7분뒤인 오전 11시18분 로타섬 북동쪽 64마일 해상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1시간쯤 뒤인 이날 낮 12시 3분께 로타섬 북동쪽 88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7의 세 번째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로부터 29분후인 낮 12시31분 로타섬 북동쪽 85마일 해상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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