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공기를 거실로” 스위스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 라인업 강화

-헬스프로 150ㆍ250 모델 이어 ‘헬스프로 100’ 출시
-의료등급 고성능 ‘하이퍼 헤파필터’ 장착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 아이큐에어(IQAir)가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1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아이큐에어는 공기청정기 ‘헬스프로 100’을 최근 선보였다. 이 모델은 헬스프로 150ㆍ250 모델에 이어 출시된 것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급성장하는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40만대 수준이던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올해 200만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의 ‘헬스프로 100’. 의료등급 고성능 ‘하이퍼 헤파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사진제공=아이큐에어]

이번에 출시된 ‘헬스프로 100’은 가정과 사무실 경계를 허문 컴택트한 크기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H12/13 의료 등급의 고성능 하이퍼 헤파(HyperHEPA)필터를 장착해 뛰어난 정화능력과 공기순환능력을 보여준다.

하이퍼 헤파 필터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엄격한 것으로 알려진 유럽규격의 ‘EN1822’ 인증을 획득했다. 3중 구조의 밀폐 설계로, 미세먼지가 ‘0.3’미크론보다 작은 경우 99.5%까지, 0.01미크론 크기에 준하는 경우에는 99%까지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이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를 비롯해 곰팡이, 박테리아뿐 아니라 바이러스로부터 청정한 실내환경을 보호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의 ‘헬스프로 100’. [사진제공=아이큐에어]

소음도 줄였다. 이중 벽면 구조로 설계된 제품 케이스는 소음을 더욱 막아준다. 또한 내부에 설치된 8개의 쇽업 쇼버는 팬의 진동이 케이스로 전달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에 따라 속도 1단의 경우 동작음을 거의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아이큐에어 헬스프로 100’은 주요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69만원이다.

아이큐에어의 공식수입원인 ㈜컨텍의 윤석제 대표는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는 사스(SARS) 바이러스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홍콩병원관리국(HKHA)산하의 모든 국립병원에서 사용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며 “최근 황사나 미세먼지 등 깨끗한 공기정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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