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결혼식을 하려면 최소 4만4142달러 필요 전국 평균 1만달..

결혼식 비용

지난해 LA의 결혼식 비용이 미 전국 평균을 1만달러 이상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식 전문 웹사이트 ‘더 나트(The knot)’이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결혼식 평균 비용은 전년(3만 5329달러) 대비 5% 감소한3만 3391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LA와 샌프란시스코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돈 4만4142달러와 3만9329달러를 나타냈지만 동부지역의 결혼식 평균 비용에는 크게 못미쳤다.

뉴욕의 경우 맨해튼에서 결혼식을 하려면 전국 최고인 7만6944달러 필요했다. 뉴욕의 외곽인 롱아일랜드와 뉴저지로 옮기면 각각 6만1113달러와 6만2074달러로 맨해튼에 비해 약 1만 5000달러를 아낄 수 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뉴욕주와 인접한 매사츄세츠와 로드아일랜드 등도 결혼식에만 최소 5만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반면 미국에서 결혼식 비용이 미국에서 가장 싼 곳은 뉴멕시코주로 평균 1만7584달러였고 유타, 콜로라도, 애리조나, 오레건, 아이다호, 그리고 몬태나 등도 미 평균 보다 크게 낮은 비용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결혼식 비용을 세분하면 음식과 음료 등이 1만 5163달러로 가장 많이 소요됐고 그 뒤를 결혼반지(5764달러), 리셉션 밴드(4019달러), 사진(2630달러), 그리고 식장 예약(2311달러) 등이 이었다.

피로연 장소로는 호텔 볼룸이나 컨트리 클럽 보다는 공원, 박물관 그리고 양조장 등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곳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식 비용 지불 주체는 신부부모가 45%로 가장 높았고 평균 게스트는 136명, 1인당 지출 비용은 268달러였다. 게스트 숫자가 8년만에 13명 줄었지만 비용은 194달러에서 38%가 넘게 늘어난 것이다. 한편 결혼식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정식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의 단 41%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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