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女 빅에어, 초대 챔피언 영광 ‘완벽 점프’ 펼친 안나 가서에게

- 처음 정식종목 된 스노보드 빅에어
- 초대 챔피언, 오스트리아 선수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오스트리아 스노보드 대표 안나 가서가 스노보드 빅에어의 초대 금메달리스트 자리를 차지했다.

22일 열린 평창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안나 가서는 총점 185점을 받아 우승했다.

19일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 경기에서 오스트리아 안나 가서가 점수를 확인한 후 밝게 웃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체조 선수 출신인 안나 가서는 이날 1차 런에 실패하고 2차 런에 89점을 획득하며 총점 174.50점으로 2위에 올라섰다.

3차 시기 마지막 주자였던 안나 가서는 완벽한 점프로 96점이라는 점수를 획득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미국의 제이미 앤더슨, 뉴질랜드의 조이 샤도우스키 시놋이 차지했다.

스노보드 빅에어는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컬링 믹스더블 등과 함께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새롭게 채택된 종목 중 하나다. 빠른 스피드에 화려한 기술을 접목한 익스트림 스포츠로 특히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

남자부 결승은 오는 24일 열린다. 빅에어 올림픽 남자 초대 챔피언을 노리는 선수들은 관중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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